맹견에 대해서 (우리나라 맹견, 성격, 특징, 생각)

맹견에 대해서 (우리나라 맹견, 성격, 특징, 생각)

 

안녕하세요 독싱슈즈입니다.

오늘은 맹견의 종류와 그 특징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가마다 맹견으로 지정된 종류가 각각 다르고 

모두 포함할 경우 그 수가 너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 맹견으로 지정된 5가지의 견종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법으로 맹견으로 지정된 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로트와일러,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핏불테리어

그리고 위 5종의 잡종인 개

를 모두 포함합니다.

 

도사견

출처 - 나무위키 '도사견'

 

'도사'또는 '재패니즈 마스티프'라고 불리는 견종입니다.

일본 도사 지역에서 투견으로 길러지던 종인 데요

도사 지역 재래종인 시코쿠견과 불독, 마스티프, 세인트 버나드 등이 교배되어 탄생한 종입니다.

체고(바닥~등까지의 높이)는 50~80cm, 체중은 30~100kg까지 성장하며 초대형견에 속합니다.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아주 큰 크기와 이마의 주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중모이기 때문에 주 1회 정도 빗질만으로 털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인내심이 강한 성격을 가졌고 활동량은 다른 맹견들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도사견의 치악력은 250kg에 달하는데요, 이는 다른 대형견 평균 치악력인 50kg의 5배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투견으로 많이 길러졌으나

2008년 투견은 동물 학대로 분류되어 금지되면서

용도를 잃은 도사견들은 질병을 잘 견디고 고기가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불법 사육장으로 많이 팔려가게 됩니다.

 

유렵권에선 사육이 금지되어 있지만 북미권은 금지되어 있지 않고 

도사견을 다정한 견종으로 보는 평가가 자주 있어

불법 사육장에서 구출된 도사견들은 보통 미국, 캐나다 등으로 입양을 많이 갔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출처 - 핀터레스트

 

이름대로 미국이 원산지이며, 영국의 스태퍼드셔 테리어가 미국에서 개량된 품종입니다.

체고는 43~48cm, 체중은 18~23kg까지 성장하며 중형견에 속합니다.

 

도사견과 마찬가지로 투견으로 길러졌던 품종이라

힘이 세고 외형적으로 다부진 것이 특징이며

활동성이 많습니다.

단모종으로 빗질을 자주 해줘 털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핏불테리어와 조상이 같고 비슷한 외모로 오해받지만

친근하고 비교적 다른 맹견들에 비해 교화가 쉬운 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공격성을 보일 경우엔 타 맹견과 동일하게 아주 위험합니다.

모든 맹견들과 마찬가지로 치악력이 매우 강합니다.

 

루스벨트 대통령, 에디슨, 헬렌 켈러, 지미 카터의 반려견으로 길러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로트와일러

출처 - 핀터레스트

 

독일이 원산지인 품종이며 독일에선 '로트바일러'라고 불립니다.

체고는 56~69cm, 체중은 35~60kg까지 성장하며 초대형견에 속합니다.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보통 검은색인 모색과 눈 위의 갈색 반점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평균 14~16년의 수명을 가진 다른 맹견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9~10년 정도의 수명을 갖는다고 합니다.

침착한 성격으로 헛짖음이 적고

충성심이 높아 보호해야겠다고 인식하면

엄청난 보호본능을 보이지만,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는 경계심이 높고

침입자라고 판단을 하면 공격성을 보입니다.

단모종이지만 이중모의 구조여서 털 빠짐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로트바일러라는 이름은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로트바일 시의 지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로마군단이 외부의 침략과 야생동물로부터 가축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길러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비견, 목양견을 목적으로 품종이 개발되었고,

기차나 자동차로 가축을 수송하게 되면서 목양견으로의 쓰임보다는

똑똑하고 사나운 탓에 군견이나 경찰견으로 많이 길러지게 됩니다.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출처 - 핀터레스트

 

영국 스태퍼드셔 주에서 투견으로 개량된 품종입니다.

체고는 36~41cm, 체중은 11~17kg까지 성장하며 중형견에 속합니다.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다른 맹견들과 다르게 짧은 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태퍼드셔 불테리어는 투견 출신답게 매우 호전적입니다.

활동량이 많습니다.

단모종으로 주기적으로 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태퍼드셔 불테리어는 과거 투견으로 많이 길러졌지만

현재에는 경비견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습니다.

 

핏불테리어

출처 - 핀터레스트

 

'핏불'이라고도 많이 불리며 '아메리칸 핏불테리어'를 흔히 핏불테리어라고 부릅니다.

체고는 43~56cm, 체중은 16~40kg까지 성장하며 대형견에 속합니다.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불독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주름이 훨씬 적고

이마가 둥근 불독에 비해 평평한 머리 모양을 보여줍니다.

 

활동성이 많으며 엄청나게 사나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제일 사람을 많이 죽인 견종 1위이면서

동시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유기되는 견종입니다.

다른 맹견 종과는 다르게 잘 훈련되고 유대감이 형성되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차원의 개가 아니라는 평가가 주입니다.

 

핏불테리어는 투견일 뿐만 아니라 곰과 싸우기 위한 목적으로도

교배가 되었을 정도로 사납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 공격성을 낮추는 방향으로의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에도 가장 사나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모종으로 주기적으로 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9세기 영국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개량된 종인 스탠퍼드셔 불테리어가

투견이 금지되자 미국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미국에선 더 강한 힘을 가진 불테리어를 만들기 위해 불독과 교배를 시켜

현재의 아메리칸 핏불테리어가 탄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5가지 맹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맹견을 기르는 것을 계획하신다면

맹견을 기름으로서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책임감'

그리고 기르는 맹견도 스트레스받지 않게끔 잘 기를 수 있을 만한 '조건'

을 모두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