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빠짐 적은 강아지, 털 안 빠지는 강아지 종류
반려견을 집으로 처음 데려온 순간, 생각보다 많은 털빠짐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견종마다 털빠짐의 정도가 다르지만 적게 빠지는 견종이더라도 생각보다 많이 빠집니다.
방바닥은 사람 머리카락, 반려견 털들이 널브러져 청소를 해도 금방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저희 파이는 프렌치불독인데 털빠짐이 조금 심한 편입니다.
밥을 먹는데 뜬금없이 반찬에서 털이 나오기도 합니다.
털이 짧은데 잘 빠지는 편이라 옷에 박히기도 하고 심하면 피부에도 박힙니다.
물론 아프지는 않습니다. 가렵고 따가운 정도입니다.
강아지들의 털이 빠지는 것은 사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게 썩 달갑지는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반려견을 기르길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털빠짐이 적은 견종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말티즈
말티즈는 털이 한 겹인 단일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일모인 견종들은 털빠짐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말티즈는 장모종이고 직모를 가지고 있어 털이 쉽게 엉키는 편입니다.
보통 말티즈는 털을 짧게 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푸들
푸들도 말티즈와 마찬가지로 단일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빠짐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털이 빠지더라도 곱슬거리는 털들 사이에 갇혀서 털이 잘 날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푸들의 털은 엉키기 쉬운 탓에 자주 빗질을 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 꼬똥 드 툴레아
생소한 이름을 가진 마다가스카르에서 탄생한 견종입니다.
뽀송뽀송하고 기름기가 적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특유의 냄새도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장모종이면서도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는 견종이어서 털빠짐이 적은 걸로 유명합니다.
푸들과 마찬가지로 털이 잘 엉키는 편이라 빗질을 자주 해야 합니다.
*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는 푸들, 말티즈와 같은 단일모를 가진 견종입니다.
그리고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아서 털빠짐이 아주 적은 편입니다.
장모종이지만 보통 털을 짧게 미용하는 편입니다.
자주 빗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 슈나우저
슈나우저는 겉털과 속털 두 겹이 있는 이중모 견종입니다.
겉털은 거친 편이고 속털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털갈이가 적은 편이라 빠지는 털 역시 적은 편입니다.
* 비숑 프리제
비숑 프리제도 털빠짐이 적기로 유명한 견종 중 하나입니다.
단일모이기 때문인데요, 푸들처럼 털이 빠지더라도 곱슬거리는 털에 갇혀 잘 날리지 않습니다.
털 관리하는 게 매우 어려운 편이어서 보통 미용을 자주 받는 편입니다.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 시츄
시츄는 꼬똥 드 툴레아와 마찬가지로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털빠짐 역시 적은 편입니다.
털이 아주 길게 자라는 편이어서 털을 짧게 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베들링턴 테리어
머리모양이 특이한 견종입니다.
테리어 종에서 혈통이 가장 오래된 견종이라고 하네요.
베들링턴 테리어는 비숑, 푸들처럼 단일모이면서 곱슬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빠짐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 스코티쉬 테리어
슈나우저와 외형이 비슷한 견종입니다.
외형뿐 아니라 털의 구조도 비슷합니다.
거친 겉털과 부드러운 속털로 구성된 이중모를 가진 견종입니다.
* 아프간하운드
아프간하운드는 말 그래도 아프가니스탄에서 탄생한 견종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인데, 샴푸광고에서 특히 많이 본 거 같네요.
단일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빠짐이 적은 편입니다.
털관리의 난이도가 정말 어려워 아예 털을 짧게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털을 기를 경우에는 목욕도 정말 자주 시켜야 관리가 된다고 합니다.
털빠짐이 적은 견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단일모를 가진 견종, 이중모를 가짐에도 털갈이를 거의 안 하는 견종이 대부분입니다.
몇 견종들을 제외하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견종인 거 같습니다.
털빠짐이 적은 반려견을 기르시길 고려하고 계신다면 위 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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