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 방법(반려견 입양방법, 방법별 장/단점)

강아지 입양 방법(반려견 입양방법, 방법별 장/단점)

 

반려견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짝 반', '짝 려', '개 견' 자를 사용하며 '한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개'라는 의미입니다.

저도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직접 키워보니까 정말 가족처럼 느껴지는 거 같네요.

남편, 아내를 반려자라고 칭하는 것 처럼 반려견이라는 단어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선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그전에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 핀터레스트

강아지 입양 방법

현재 우리나라 강아지 입양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 애견샵(펫샵) 입양

* 가정(지인)을 통한 입양

* 전문 브리더를 통한 입양

* 유기견 입양

위 4가지 방법들을 하나씩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애견샵(펫샵) 입양

펫샵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접근성입니다.

집 주변에 하나씩은 있다고 생각이 들 만큼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온라인으로도 운영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또, 자신이 선호하는 견종을 직접 보고 입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펫샵의 강아지들은 어디서 데려오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불법 강아지 공장 같은 곳에서 데려와 펫샵에서 분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환경과 비윤리적인 학대를 받는 환경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은

부모견으로부터 사회성을 배우지 못하고 입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갇혀서 지내기 때문에 사회성이 좋지 않고, 변을 먹는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2023년 4월 27일부로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생산판매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순히 등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직접 방문하여 심사를 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강아지 공장들이 줄어드는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개정안이네요.

 

출처 - 핀터레스트

* 가정(지인)을 통한 입양

가정분양은 2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실제 지인에게 분양 받는 경우와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한 입양이 있습니다.

간단한 입양 절차와 강아지가 태어난 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부모견을 직접 볼 수도 있겠네요.

가정에서 돈을 받고 분양하는 것은 동물보호법 제33조를 통해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펫샵에서 분양받는 것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견종을 고르는 게 쉽지 않습니다.

 

더 큰 단점으로는 커뮤니티 등을 통한 입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가정 분양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실제 강아지가 태어난 환경에 대해서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업자들이 가정분양이라고 속이고 분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 분양자의 집을 방문해보시거나 분양자가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분양글을 올리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책임비라는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전문 브리더를 통한 입양

'브리더'란 특정한 견종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혈통을 유지하고 올바르게 번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전문 브리더의 자격을 나라에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자격을 부여합니다.

브리더에게 연락을 한 뒤 찾아가 상담을 통해 반려견을 분양받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키우길 희망하는 견종을 지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견종의 특징, 건강, 관리, 교육방법 등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라온 환경에 대해서도 사전에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아직 우리나라엔 이런 전문적인 브리더의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 유기견 입양

반려동물이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유기견의 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약 8만 마리의 유기견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보호소의 유기견들은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됩니다.

 

유기견 입양은 지자체 보호 센터 입양과 동물 보호 단체 입양의 방법이 있습니다.

지자체 보호 센터 (www.animal.go.kr)

동물 보호 단체 1. 동물 자유 연대 (www.animals.or.kr), 2. 카라 (www.ekara.orp) 등이 있습니다.

'포인핸드'라는 어플을 통해 휴대폰으로도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유기견 입양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품종의 유기견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입양 시 발생하는 비용의 지원이 많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자체 별로 혜택이 다양합니다.

 

단점으로는 대부분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이라는 점입니다.

초보 견주들은 입양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입양한 아이들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출처 - 핀터레스트

 

이상 4가지의 반려견 입양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에겐 반려견이 삶의 일부지만, 반려견에게는 우리가 삶의 전부이다.

이 말을 처음 보고 뒷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끝까지 책임질 능력이 안된다면 애초에 데리고 오지 말아야 합니다.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 정말 고려할 것들이 많습니다.

반려견 입양을 희망하는 분이라면 충분한 고민과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