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가루약, 알약 먹이는 방법
강아지 가루약, 알약 먹이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약이라는 게 건강보조제를 제외하고선 아파서 먹는 게 대부분일 텐데요.
아프지 않아서 약을 먹일 상황이 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강아지가 약을 먹을 상황이 올 겁니다.
약의 형태도 다양할 텐데요. 가루약, 알약, 물약 등의 형태가 있습니다.
알약과 물약은 상대적으로 복용시키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루약 같은 경우에는 후각이 예민한 강아지들에게는 먹이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루약, 알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알약 먹이는 방법
알약의 캡슐은 젖으면 흐물흐물해지고 찢어지기 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먹이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힘들어해도 다 강아지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니 만큼 단호하게 먹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알약 먹이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1. 한 손에 알약을 쥐고 반대손으로 강아지 입을 열어줍니다.
2. 목구멍 왼쪽이나 오른쪽, 혹은 깊숙이 알약을 넣어줍니다.
3. 뱉지 못하도록 입을 닫은 상태로 잡고 목을 문질러주거나 코를 문질러줍니다.
4. 혹은 바로 간식을 급여해서 간식과 알약을 함께 삼킵니다.
위 방법은 공격성이 높은 강아지에게 사용하시면 손을 물리실 수도 있습니다.
위 방법을 필건을 이용한다면 손을 다치지 않고 복용시킬 수 있습니다.
필건은 강아지 알약을 먹이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고 시중에 판매 중입니다.
공격성이 높은 강아지의 경우 숨기기 쉬운 간식에 몰래 넣어서 복용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혹은 시중에 필포켓이라고 해서 강아지용 간식에 알약을 넣는 포켓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저는 사용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후기가 좋은 편이더라고요.
강아지 가루약 먹이는 방법
저희 강아지는 처음 가루약을 먹일 때 병원에서 주사기를 주고 물과 섞여서 먹이라고 하더군요.
어금니 쪽으로 주사기를 주입해서 쭉 밀어 넣어 주면 쉬울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와서 실제로 해보니 약을 다 뱉고 거품 물듯이 토를 해내더라고요.
실제로 주사기를 이용해서 가루약을 먹이긴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래 방법들을 이용해서 가루약을 먹이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 음식에 약 숨기기
향이 없는 약의 경우, 좋아하는 음식에 약을 숨기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용 통조림 식품이나 간식 안쪽에 안 보이도록 뿌려서 먹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꿀, 잼 등 이용하기
단맛을 내는 꿀이나 잼등에 가루약을 섞어서 주는 방법입니다.
저희 집은 딸기잼을 이용해서 가루약을 먹였었습니다.
그리고 꿀은 강아지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일리톨 등의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제품도 있으니 꼭 성분표를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 경쟁심리 이용
다견가정의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강아지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약을 먹어야 하는 강아지에게 약을 숨겨둔 간식을 주는 방법입니다.
* 가루약을 캡슐에 넣기
비어있는 젤 캡슐을 구입해 가루약을 넣어 복용시키는 방법입니다.
혹은,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을 때 가루약을 젤 캡슐에 넣어달라고 말씀해 보세요.
약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주실 겁니다.
가루약, 알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약을 먹여야 하는 상황이 안 오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을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은 불가피합니다.
건강보조제도 알약으로 나온 제품도 있다 보니 위 방법들을 숙지하고 계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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