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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강아지 발톱 깎는법, 발톱 깎는 주기, 발톱깎이 적응, 지혈

by Pi파이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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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 깎는 법, 발톱 깎는 주기, 발톱깎이 적응, 지혈

 

반려견을 기르신다면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있지만 우리 반려견들은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저희가 하나하나 관리를 다 해주어야 하는데요.

목욕, 귀청소, 발톱정리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이 어려워하시는게 발톱관리입니다.

강아지의 발톱을 꼭 관리해야 할까요??

야생 강아지도 발톱관리를 안해도 잘 살던데요??

이런 질문을 던지실 수도 있습니다.

 

야생 강아지들은 밖에서 생활하며 걷고 뛰면서 발톱이 자연스럽게 갈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반려견들은 주로 실내에서 길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강아지들 발톱이 지속적으로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도 손톱이나 발톱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생활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우리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발톱이 지나치게 길면 발바닥이 땅에 닿을 때 바닥에 발톱이 먼저 닿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발톱이 들리거나 부러지면서 통증을 느낍니다.

심해지면 걸음걸이도 안아프게 걷다 보니 관절까지 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발톱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보호자들의 몸에 영광의 상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보호자를 위해서도 그렇고 반려견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주기적인 발톱 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르게 발톱깎는 방법과 주기, 발톱깎이 적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발톱을 깎는 과정에서 피가 나는 경우 지혈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_발톱
출처 - 핀터레스트

강아지 발톱깎는 주기

가정견의 경우 2주~3주마다 한 번씩 발톱을 다듬는 게 좋습니다.

산책주기나 기르는 장소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고 산책도 자주하는 편입니다.

많이 걸으면 많이 갈리게 되고 또 무게가 나감에 따라 그 정도가 더 합니다.

걸으면서 발톱이 갈리게 되는데 뛸 경우에는 더 많이 갈립니다.

산책할 때도 자주 뛰는 편이어서 저희 집은 1달에 한 번 정도 발톱을 관리하고 있답니다.

 

강아지_발톱
출처 - 핀터레스트

강아지 발톱깎이 적응

발톱관리나 귀청소나 어렸을 때부터 미리 연습을 시켜서 적응하는 게 좋습니다.

* 발을 만지는 훈련

예민해지지 않도록 발을 만져 적응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강아지들은 발 만지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지 않으려면 발을 만지는 연습을 할 때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발을 만지면서 다리를 잡아당긴다거나 발을 너무 높게 들어 관절이 꺾이거나 하면 안 됩니다.

적응을 시키며 적절한 보상을 통해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발톱 깎는 느낌 적응

발을 만지는 느낌에 잘 적응했다면 발톱을 깎을 때의 느낌도 적응시켜야 합니다.

발 만지는 데에 적응했다고 곧바로 발톱을 자르시면 안 됩니다.

발톱을 살짝 잡아당겨보기도 하고 발톱 사이를 벌려보기도 하며 적응을 시켜주세요.

그러면서 발톱 아주 끝부분만 살짝 다듬어보며 적응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바르게 발톱 깎는 방법

* 너무 짧지 않게, 자주 관리하기

보통 강아지들 발톱을 깎을 때에는 혈관 전까지 자르게 됩니다.

한 번 발톱관리를 할 때 많이 자르기보다는 보행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깎아주는 게 좋습니다.

너무 짧게 자르게 되면 혈관을 절단하게 되어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피가 나는 순간 앞으로의 발톱관리는 더욱이 힘들어집니다.

 

* 조금씩 자르기

저희 집은 발톱을 자주 다듬어주며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아니라 한 번 자를 때 최대한 발톱을 자르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발톱을 자를 때에는 한 번에 많이 자르기보다는 발톱 하나도 여러 번을 나눠서 잘라주세요.

한번에 많이 자르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트라우마로 남아서 앞으로의 발톱관리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 흥분 시 강제로 깎지 않기

강아지가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톱을 깎게 되면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실수로 상처가 날 수도 있고 강아지에게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게 됩니다.

발톱관리를 할 때에는 천천히, 그리고 적절한 보상으로 좋은 인식을 심어주면서 해주세요.

네 발을 공중에 띄어놓고 발톱을 자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강아지 미용거치대 검색하시면 제품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거치대는 정말 안될 때만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강아지_발톱
출처 - 핀터레스트

 

강아지 발톱 피 지혈

발톱을 과하게 자르다가 강아지 혈관을 잘라 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의 강아지라면 깨갱 소리를 크게 내게 됩니다.

이때 보호자도 함께 놀라게 될 텐데요. 놀라셨겠지만 차분하게 대처하는 게 좋습니다.

 

지혈제가 미리 준비된 가정이라면 지혈제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지혈제가 없다면 집에 있는 화장솜, 거즈 등으로 출혈부를 눌러 압박하면 됩니다.

 

밥풀, 밀가루 등을 출혈부에 꾹 눌러서 지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휴지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혈을 하면서 피와 함께 굳어서 떼어내기가 어렵습니다.

 

피가 날 때에는 강아지가 핥지 못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통증을 느끼고 불편하면 핥게 되니 피가 나면 잘 관찰해야 합니다!

 

몇 시간이 지나도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발톱을 정말 혈관을 정말 몇 cm씩 자른 게 아니라면 보통은 멈춥니다.

 

발톱이 하얀색인 아이들의 경우 발톱에 혈관이 보여서 관리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발톱이 검은 아이들은 혈관이 잘 안 보여서 이렇게 피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검은 발톱을 가진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잘라줘야 합니다.

발톱을 자를 때에는 45도 각도로 사선 방향으로 조금씩 잘라주세요.

애매할 때에는 즉시 멈추고 그라인더 등을 이용해 조금씩 갈아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_발톱
출처 - 핀터레스트

 

강아지 발톱을 많이 깎아보셨더라도 사람은 언제든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혹시를 대비해 위 지혈에 관한 내용들 숙지하고 계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기적인 발톱관리를 통해 쾌적한 반려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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