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이유
강아지와 같이 자려고 누워있을 때
옆에 있던 강아지가 이불속으로
쏙 하고 들어가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희 강아지는 항상 들어가려고 하더라구요.
귀엽게도 제 어깨와 이불을 같이 손으로 쳐서
열어달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들어보니 저희 강아지만 그런 게 아니더라구요
강아지들은 왜 이불속을 좋아할까요?
우선, 강아지들이 이불 속에 들어가려고 하는 행동은 아주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이유
* 편안함
사랑하는 보호자의 냄새가 가득한 침대 위의 이불은
강아지들에겐 본능적으로 안전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우리 곁에서 잠들고 싶어 한다면
강아지가 우리를 신뢰하고 있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하네요.
* 본능
강아지들은 자신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공간에서 안정감과 따듯함을 느낍니다.
실제로 집에 혼자 있게 되면 보통 같은 곳에서 항상 머무르는 거 같습니다.
저희 강아지도 이불을 동그랗게 굴처럼 만들어서 그 안에 쏙 들어가 있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거 같습니다.
* 견종 별 굴파기 선호 경향
닥스훈트나 테리어와 같은 일부 견종들은
굴을 파서 사냥을 하던 본능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본능 때문에 재미로 이불속을 파면서 들어온다고 하네요.
* 소음 차단
사람과 동일하게 강아지들도 휴식을 취할 땐 따듯하고 아늑한 곳을 좋아해요.
강아지의 청각은 사람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에
외부의 시끄러운 소리를 차단하면서 아늑한 이불속을 선호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방음이 좋지 않은 가정이라면 더욱더 이불속을 선호할 수도 있겠네요.
* 강박적 행동
이불속으로 자리를 잡으려는 행동이 강박적인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거나
산책을 너무 안 나가서 활동량이 부족하거나
하는 경우에도 이불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이지만
보호자들도 강아지가 이불속에 있음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혹시라도 강아지가 다치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견의 경우는 크게 문제 될 일은 없지만
새끼 강아지의 경우에는 이불속으로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하거나
보호자가 잠결에 눌러서 압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상 강아지가 이불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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